제2의 아이즈원 나오나…극비리에 하이브로 가는 아이즈원 멤버

2021-08-1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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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사쿠라, 한국 입국 예정 보도
김채원과 함께 새로운 걸그룹 데뷔 가능성

아이즈원 멤버였던 미야와키 사쿠라가 하이브 산하 쏘스뮤직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는 사실이 보도됐다.

해체한 아이즈원 멤버였던 미야와키 사쿠라 / 이하 뉴스1
해체한 아이즈원 멤버였던 미야와키 사쿠라 / 이하 뉴스1

미야와키 사쿠라가 23일 오후 7시 5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한다고 스포츠경향이 18일 보도했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하이브 산하에 있는 레이블인 쏘스뮤직과 계약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아이즈원으로 함께 활동한 김채원과 함께 새로운 걸그룹으로 활동할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하이브는 김채원을 영입하는 등 해체한 아이즈원 멤버들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작 논란으로 인해 팀 연장 가능성은 없어졌지만 핵심 멤버들이 모여 '제 2의 아이즈원'으로 새롭게 시작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이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2년 6개월 동안 한국에서 아이즈원으로 활동하며 충분히 인지도를 쌓아 왔고 한국어 구사 능력도 좋은 편이다. 또한 한국 아이돌 문화에 대한 관심도 많아 한국에서 더 활동하고 싶다는 의지를 계속해서 드러냈다.

그 때문에 미야와키 사쿠라와 하이브의 계약 임박했다는 소식은 여러 번 제기됐다. 사쿠라가 일본 소속 그룹인 HKT48에서 지난 6월 19일 탈퇴하며 한국행이 다가온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최근 유일한 걸그룹이었던 여자친구를 해체한 쏘스뮤직은 SM 엔터테인먼트에서 여러 걸그룹의 콘셉트 디자인을 맡은 민희진 이사를 영입해 걸그룹 런칭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채원과 미야와키 사쿠라까지 합류한 새로운 걸그룹의 데뷔 시점은 올 하반기로 예측되고 있다.

home 김성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