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퇴사하고 배우 하다가 다시 삼성에서 '광고' 찍은 연예인
2021-08-2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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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퇴사하고 배우 된 진기주
이번에는 삼성생명에서 광고 촬영
삼성SDS를 퇴사하고 배우로 변신한 진기주가 삼성생명 광고까지 촬영해 '삼성의 딸'다운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배우 진기주는 지난 3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3년간 삼성SDS를 다닌 적이 있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옆에서 "삼성의 집 나간 딸에서 배우로 성공했다"라고 진기주를 소개했다. 재직 당시에도 뛰어난 미모를 자랑했던 진기주는 홈페이지 모델에 발탁되기도 했다.
진기주는 퇴사한 뒤 함께 회사에 다녔던 동료들과 연락하고 지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료들이 진기주의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낸 사진까지 함께 공개했다.
유재석은 "퇴사한 뒤에도 삼성과 관계가 이어졌다"라며 "이렇게 삼성의 딸이 됐다. 이러다가 (삼성에서) 광고까지 찍으면 진짜 의미가 있는 거다"라며 들어온 광고가 없냐고 물었다. 그러자 진기주도 광고를 찍고 싶다는 열망을 한껏 드러냈다.
'유퀴즈' 출연 이후 진기주가 삼성생명에서 광고를 찍게 됐다. 진기주는 광고에서 우주여행을 하는 고객들에게 보험을 파는 우주인으로 등장했다. 이어 외계인에게도 연금 보험을 들라고 말하는 코믹한 모습을 보여 네티즌들의 호평을 받았다.
유튜브 이용자들은 "진기주가 '유퀴즈'에서 광고 찍고 싶다고 하더니 성공했다", "뭘 해도 예쁘다", "진기주가 삼성 광고라니 너무 잘 어울린다", "드디어 전 직장 광고하는 진기주, 항상 응원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진기주는 내년 상반기 방송될 MBC 새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 촬영을 준비 중이다. 박해일과 호흡을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