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베와 박그으네“… 이상한(?) 드립 날린 알페스 선봉장 래퍼

2021-08-1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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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드립에 “선 넘었다 vs 뭐가 문제?”
네티즌 술렁이게 한 손심바 인스타 발언

알페스 폐지를 공론화한 래퍼 손심바가 부적절한 발언으로 비판받고 있다.

이하 손심바 인스타그램
이하 손심바 인스타그램

손심바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스토리에 래퍼 최엘비 사진을 올리며 "저스트뮤직 새 멤버 '진보'에 질 수 없다. '최일베' 영입"이라고 적었다.

또한 최엘비와 래퍼 으네가 출연한 유튜브 콘텐츠 '힙합청년부 데자뷔'를 홍보하던 중 두 사람을 '최일베와 박그으네'라고 칭했다.

잠시 후에 인스타스토리를 통해 "웃자고 하는 소리에 죽자고 엉겨들면 고추에 뿔나요"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에펨코리아 유저들은 "재미도 없고 심지어 일베드립이다", "드립을 쳐도 선이라는 게 있다" 등 반응을 보였다 . '일베 드립'이란 극우 성향·여성 혐오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에서 남을 웃기기 위해 즉흥적으로 하는 말들을 뜻한다.

이하 에펨코리아 댓글 창
이하 에펨코리아 댓글 창

반면 "이름이 최엘비, 으네니까 그냥 장난한 건데 예민하다", "뭐가 문제인지?" 등 댓글도 달렸다.

손심바는 Mnet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즌 6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home 한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