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산수2동, 마을 둘레길 환경정비 ‘구슬땀’
2021-08-1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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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꼬두메 주민협의회 주축 캠페인 진행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 산수2동 호랑꼬두메 주민협의회(위원장 박태상)는 지난 12일 산수2동 두암그린타운, 선덕사, 장원초교로 연결되는 등산로에서 ‘마을 둘레길 걷Go 쓰레기 줍Go’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호랑꼬두메 주민협의회는 둘레길 환경정화 캠페인과 함께 오랜 기간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통행에 방해되는 적치물 정비 등 정화 활동을 가졌다.
호랑꼬두메 주민협의회는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산수2동 자생단체로 구성된 주민 네트워크 조직으로 올해 동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된 ‘아름다운 둘레길 만들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박태상 회장은 “주민들이 자주 다니는 등산로 정비에 많은 주민들이 함께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면서 “이곳은 주민은 물론 광주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등산로로 앞으로도 마을 자생단체에서 지속적으로 환경정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산수2동은 이후 안전한 둘레길 환경조성과 이용객 편의를 위해 안전 매트와 안내판 설치 등 시설물 정비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창훈 산수2동장은 “우리 동의 자생단체들이 이웃과 마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자발적으로 나서 다양한 활동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다양한 마을사업을 펼쳐 주민이 행복한 산수2동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