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후배 김민재에게 김연경이 직접 남긴 댓글, 반응 폭발했다

배구여제 김연경이 축구 국가대표 김민재에게 축하 인사를 보냈다.

터키 페네르바체는 14일 인스타그램에 김민재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구단 측은 "새로 영입된 김민재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며 공식 입단 소식을 알렸다.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고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는 김민재 사진도 첨부했다.

게시물을 본 김연경은 직접 축하 댓글을 남겼다. 그는 박수치는 이모티콘과 한국, 터키 국기 이모티콘으로 축하 인사를 건넸다. 짧은 댓글이지만 국가대표 후배 김민재와 터키 구단을 향한 진심이 담겨 뭉클함을 자아냈다.

김연경 댓글을 본 팬들은 "페네르바체의 역사를 써낸 킴과 써낼 킴이네요", "김연경의 친정팀", "식빵언니 멋쟁이"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김연경은 지난 2011년 터키 명문 페네르바체로 이적해 6년간 간판 스타로 활약했다.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터키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14일 터키 페네르바체로 이적을 완료한 김민재는 앞으로 4년간 유럽 무대를 누비게 됐다. 그는 같은 날 SNS를 통해 "긴말하지 않겠다.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