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등 라이브커머스 진입 돕는다

2021-08-0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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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오는 10일까지 프리마켓 셀러 등 대상 ‘라이브커머스 판매 역량강화 교육’ 참여자 모집
- 라이브커머스 채널 개설부터 쇼호스트 언어기법, 상품 판매 실전 연습까지 교육 진행

전북 전주시는 오는 10일까지 프리마켓 셀러와 온두레공동체, 사회적경제조직 등을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 판매 역량강화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전주시
전주시

라이브커머스 판매 역량강화 교육은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라이브커머스 시장에 공동체와 프리마켓 등이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기 위해 추진된다.

교육은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1기 교육과 다음 달 6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2기 교육으로 나뉘어 열리며, 1기당 총 7차시로 구성된다.

1~2차시에서는 네이버스토어 등 라이브커머스를 위한 채널 개설에서부터 각 채널 플랫폼 활용방법, 혼자서도 진행할 수 있는 스마트폰 세팅법 등 방송 송출을 위한 장비 활용법 등이 교육된다.

3~5차시는 카메라 앞에서 하는 자신의 상태 진단, 쇼호스트로서의 목소리 및 태도, 언어기법, 상품판매 스토리텔링 등이 주제다.

마지막으로 6~7차시에는 참여자들이 개설한 라이브커머스 채널에서 자신의 상품을 판매하면서 실제 경험을 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희망자는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발송한 뒤 전화로 확인하면 된다.

시는 지난 라이브커머스 사업 추진 이후 교육 개설 요청이 이어져왔던 만큼 프리마켓 셀러 및 공동체들의 라이브커머스 시장 진출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전주 야호 라이브커머스’를 열고, 네이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먹거리, 공예, 인테리어 소품 등을 판매한 바 있다.

양명숙 전주시 마을공동체과장은 “코로나19로 침체돼있는 프리마켓 참여자, 사회적조직 등에게 이번 라이브커머스 교육이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추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치지 않고 상생하며 연대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지속적인 지원책을 제공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ome 한평희 기자 hphking0323@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