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 벌쏘임 사고 주의보 발령

2021-08-0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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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 시 벌쏘임 사고예방 및 행동요령을 당부

소방청이 올해 7월 30일 벌쏘임 사고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전북 부안소방서는 야외활동 시 벌쏘임 사고 예방 및 행동 요령을 당부했다.

부안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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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처음 도입된 벌쏘임 사고 예보제는 기온과 벌의 상태, 119출동 건수에 따라 '주의보'와 '경보' 2단계로 나눠 발령된다.

부안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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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소방서는 올해 벌집제거 출동 87건 중 지난 7월에만 69건으로 총 출동건의 80%를 차지했다.

또한 8~9월은 벌이 산란하는 시기로 개체 수가 늘어나는데다 벌이 한창 민감해지는 시기여서 사고 발생 위험이 커 예방 수칙을 다음과 같이 당부했다.

벌쏘임 예방법으로는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종류 사용자제 ▲ 밝은색상·긴소매 옷입기 ▲ 발집 발견시 자세를 낮추고 천천히 다른장소로 이동 ▲ 벌집 접촉시 머리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이상 이탈하기 등이 있다.

벌에 쏘였을 때에는 적절한 방법으로 신속히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를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냉찜질을 해주면 통증이 감소된다.

벌쏘임으로 인해 호흡곤란, 청색증 등 쇼크반응이 있을 경우 즉시 119신고하여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김병철 소방서장은 “벌쏘임 사고 주의보가 발령된 만큼 야외활동 시 벌쏘임 예방수칙과 대처법을 숙지하여 안전사고에 예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home 최창우 기자 baekdu@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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