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 아쉽게 놓친 우상혁…경기 중 외친 말, 카메라에 잡혀 온라인 뜨겁게 달궜다
2021-08-02 07:33
add remove print link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4위에 오른 우상혁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서 난리 난 장면
육상 높이뛰기 우상혁의 한 마디가 네티즌들을 감동시켰다.
우상혁은 지난 1일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신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5를 넘어 4위를 차지했다.
이날 우상혁은 2m37 1차 시기에 실패했다. 선수 3명이 2m37에 성공하자, 우상혁은 2m39로 바를 높여 2, 3차 시기에 나섰지만 아쉽게도 모두 바를 건드렸다.
2m39 2차 시기에 실패한 우상혁은 아쉬운 듯 손뼉을 쳤다. 그러나 이내 웃으며 "괜찮아"라고 크게 소리를 질렀다.
해당 장면은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네티즌들은 "진짜 올림픽 그 자체를 보여준 것 같다", "즐기는 거 진짜 멋있다", "1등만큼 아름다운 4등", "저 멘탈이 부럽다", "소름 돋는다" 등 반응을 보였다. (더쿠) (에펨코리아)
한편 이날 우상혁은 2m35를 넘으며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올림픽 시작 전 우상혁의 개인 최고 기록은 2m31이었다.
home
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