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혹한 살인마의 물건만 골라 파는 으스스한 사이트가 있습니다”

2021-07-3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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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 직전에 입었던 가운, 편지, 사진 등
영화 '몬스터' 실제 주인공 '아일린 워노스'

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영화 '몬스터' 실제 주인공인 살인범의 물건을 파는 기이한 사이트를 소개한다.

다음 달 1일 오후 5시 방영 예정인 예능 프로그램 '지구에 무슨 129?' 11화는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줄 소름 돋는 범죄 실화 특집으로 꾸며진다. 광기 어린 살인범의 재판 영상도 공개해 시청자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할 예정이다.

이하 디스커버리 채널 '지구에 무슨 129?'
이하 디스커버리 채널 '지구에 무슨 129?'

서동주는 미국 희대의 연쇄 살인마 '아일린 워노스'를 소개하며 그가 사형 직전에 입었던 가운, 친필편지, 사인한 사진 등 범죄자들의 물건을 파는 사이트를 공개해 오싹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아이린 워노스' 사형집행에 대한 미국인들의 찬반 입장을 소개해 시청자 흥미를 복돋운다.

'아일린 워노스' 는 연쇄 살인이 생소했던 89년부터 1년간 7명을 살해한 미국 희대의 연쇄 살인마이며 영화 '몬스터'의 실제 주인공이기도 하다. 해당 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샤를리즈 테론은 뛰어난 연기로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 베를린 영화제 등 각종 세계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쓴 바 있다.

아일린 워노스를 연기하는 샤롤리즈 테론 / 영화 '몬스터' 스틸컷
아일린 워노스를 연기하는 샤롤리즈 테론 / 영화 '몬스터' 스틸컷

'지구에 무슨 129?'는 지구촌 놀라운 이야기를 소개하는 예능으로 패널들의 코멘트와 전문지식을 더해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한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디스커버리 채널과 스카이티브이의 버라이어티 채널 NQQ에서 동시 방송되며 KT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즌(Seezn)에서도 같은 시간에 VOD로 제공돼 기본 월정액 이상 가입자는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home 한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