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문재인 정부의 안일함이 불러온 청해부대 문무대왕함 집단감염!
2021-07-1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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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저한 조사와 함께 책임자를 일벌백계해야!
문재인 정부의 초기 백신 확보 실패와(본지 20년 12월 24일 단독 1보, 21년 2월 4일 단독 2보, 2월 9일 단독 3보 사회면 보도)더불어 제 151연합 임무대 해군이 이역만리 아프리카 소말리아 해역에 파병한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 승조원 301명 중 82%에 달하는 24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자식을 군에보낸 부모는 물론 전 국민이 큰 충격을 받았다.
이는 국내에서 최초로 '코로나19' 발생 후 사상 초유의 군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했다. 문무대왕함 승조원 전원이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상황에 밀폐된 선박에서 '코로나19'에 감염 되었다.
지난 4월 해군 상륙함 ‘고준봉함’에서 승조원의 약 39%가 감염되는 사태를 겪고도 군인이 훈련 안하고 "대화로 나라 지킨다"는 군 통수권자와 더불어 군수뇌부의 기강은 물론 우리 군대는 이미 오합지줄 문재인 군대로 전락한지 오래 되었다.
오합지졸 문재인 군대에 국민의힘 조경태(부산 사하구 을) 의원은 19일(월) 문재인 정부의 안일함이 불러온 청해부대 문무대왕함 집단감염에 철저한 조사와 함께 책임자를 일벌백계 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아프리카에 파견된 청해부대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가 현실이 되었다.
청해부대 문무대왕함(4,400t급) 승조원 301명을 대상으로 PCR 전수검사를 한 결과, 전체의 82%인 247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해군 함정은 밀폐되어 있는데다 환기시설이 모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한명의 확진자라도 발생한다면 치명적으로 작용될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군과 방역방국은 밀폐된 함정에 탑승하여 생활하는 청해부대 승조원을 대상으로 누구보다 먼저 백신 접종을 실시했어야 했다.
하지만 백신접종은 커녕 문무대왕함이 작전 지역 인접 국가에서 출항한 다음날인 2일 감기증상을 보이는 부대원에 대해서 어떠한 코로나19 검사나 격리조치가 시행되지 않았다.
전 부대원 PCR검사는 최초 의심 증상이 발생한 이후 거의 보름이 지난 15일에야 실시되었다.
문제가 커지자 국방부는 ‘오아시스 작전’이라는 그럴듯한 이름을 붙여, 공군의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KC-330 두 대를 투입하여, 문무대왕함 청해부대 34진 전원을 후송한다고 한다.
공중급유기 투입이 가능했다면 왜 진작에 문무대왕함으로 백신을 보내지 않은것인가?
집단감염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청해부대 승조원들에게 백신을 지급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 문재인 정부의 안일한 인식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해외에 파견 중인 장병 1,300여명 중 왜 청해부대 문무대왕함 승조원 300여명만 백신 접종을 하지 못했는가?
문무대왕함에서 최초 의심증상이 발생했을 때 현장의 후속조치가 왜이리 안일했는가?
문재인 대통령과 국방부는 이번 청해부대 문무대왕함 집단감염에서 발생한 여러 가지 미흡한 조치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하고, 잘못이 발견될 경우 책임자를 일벌백계해야 한다.
정부와 군 당국의 잘못으로 무고한 군 장병이 희생되는 일이 절대로 발생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2021년 7월 19일 국회의원 조경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