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머리 자른 김희철에 모모 결별 언급…반응 심각하게 엇갈렸다
2021-07-1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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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 사이에서 나온 서로 다른 반응
“그만 언급해라” vs “무슨 말을 못 하게 하냐”
'아는 형님'에서 김희철과 모모의 결별이 언급돼 네티즌들의 엇갈린 반응이 쏟아졌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1세대 대표 아이돌인 베이비복스 간미연, 윤은혜와 신화의 전진, 앤디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아는 형님' 멤버들은 달라진 김희철의 헤어스타일을 언급했다. 강호동은 "희철아, 너 머리 잘랐냐"고 물었고, 김희철은 "어, 왜?"라며 당황했다.
이수근은 "왜 이렇게 혈색이 안 좋냐"며 "헤어스타일을 바꾼 건 심경의 변화가 있다는 거다. 네가 나약해지면 안 된다. 서장훈, 이상민은 쓰러져있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기운 내고 할 일은 해야지"라고 위로했다. 이수근은 "만남보다 이별이 많은 반이야"라고 말했고, 이상민은 "세상에 사랑은 없어"라고 덧붙였다.
해당 장면을 두고 네티즌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그만 좀 얘기해라", "진짜 너무 싫다", "팬 아닌데도 짜증 난다", "예의 없다" 등 댓글을 남기며 적절치 못한 언급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예능은 좀 예능으로 봐라", "무슨 말을 못 하게 하냐. 말하면 어떠냐", "왜들 이러냐" 등 부정적인 반응에 대해 반대되는 의견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