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맞혔네” 백지영이 '추자현♥우효광' 보고 한 조언, 뒤늦게 난리 났다 (영상)

2021-07-1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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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이 추자현에게 던진 날카로운 질문
우효광 불륜 의혹 이후 성지순례 이어져

가수 백지영이 과거 추자현에게 건넸던 조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유튜브에서는 지난 2017년 방송된 SBS '동상이몽' 영상이 큰 관심을 모았다. 당시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한 백지영은 애정이 넘치는 추자현, 우효광 부부의 일상 영상을 보고 뜻밖의 질문을 던졌다.

백지영은 "진짜 궁금한 게 생겼다. 지금 이 사랑, 이 관계, 이 표현이 정말 영원할 거라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하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이하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날카로운 질문에 놀란 다른 패널들은 "왜 갑자기 그런 걸 묻냐"며 백지영을 말렸다. 백지영은 "왜냐하면 정말 현실이라는 거는 (다르다). 저도 결혼 4년 차인 거에 비하면 신혼처럼 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금 추자현 씨 영상을 보니까 '나도 저랬었는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아이도 생기고 연차가 거듭되면서 조금씩 변하는 것 같다. 나는 추자현 씨가 이걸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질문의 의도를 설명했다.

추자현은 "솔직히 말하면 저희 하기 나름인 것 같다. 제가 하기 나름인 것 같다"고 답했다.

해당 영상은 최근 우효광의 불륜 의혹이 불거지며 다시 주목을 받았다. 방송 당시에는 "무례하다"는 지적들이 나왔었지만, 새로 달린 댓글들은 "성지순례를 왔다"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한 시청자는 "저 때 추자현은 백지영 말 듣고 속으로 기분 안 좋았을 거다. 근데 백지영 말이 맞다. 본인 하기 나름이라 해도 바꾸거나 변화시킬 수 없는 게 있다"는 댓글을 남겼다.

다른 시청자들 역시 "하기 나름이 아니라 바람피울 놈은 피우더라", "백지영 혜안에 감탄했다. 내가 아무리 잘해도 안 되는 게 결혼이다. 자현 언니도 행복하길 바란다", "그런 끼가 우효광한테 보였나 보다. 조언으로 한 건데 듣기 좋게 할 줄 몰라서 돌직구로 말한 듯", "빙고. 2021년에 다시 보러 왔다", "딱 맞혔네", "백지영이 예언했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우효광 불륜 의혹을 꼬집었다.

유튜브 'SBS Entertainment' 댓글창
유튜브 'SBS Entertainment' 댓글창

우효광은 지난 15일, 한 여성을 무릎에 앉히는 영상이 공개되며 불륜 의혹에 휩싸였다. 논란이 불거지자 우효광은 같은 날 소속사를 통해 "가족끼리도 왕래하는 친한 동네 지인"이라고 해명했다.

우효광은 과거에도 비슷한 스캔들에 휩싸였었다. 그는 추자현과 공개 연애 중이었던 지난 2016년, 술에 취한 한 여성과 손을 잡고 걸어가는 파파라치 사진이 공개되며 구설에 올랐다. 당시 우효광은 "12년 지기 친한 친구 사이"라며 바람 의혹을 일축했다.

유튜브, SBS Entertainment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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