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 학술지 『전북학연구』 3집 발간
2021-07-1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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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의 인문사회 및 자연과학 융복합을 지향하는 전북학 전문 학술지
- 『전북학연구』 3집 투고 분야 확대 및 우수 논문 투고 증가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전북학연구센터 홈페이지에서 열람 가능
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는 전북 유일 전북학 전문 학술지인 『전북학연구』 3집을 발간했다.
『전북학연구』는 2019년 창간된 이후 전북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역사, 인물, 문학, 산업, 농촌, 생태, 아카이브 등을 주제로 한 17편의 논문을 게재해 왔다.
이번 호에는 8편의 논문이 실렸으며 올해부터는 편수를 늘려 연 2회(6, 12월) 출간될 예정이다.
주요논문은 △목산 이기경 『동유경설』의 서지적 고찰(이경훈) △1793년에 보급한 『호남읍지』 유형과 전라도의 읍지(이재두) △선운사 석불비결사건에 대한 종교사적 검토(한승훈) △만주지역에서 활동한 전북출신 독립운동가 연구(김주용) △전북지역 3‧1운동 행정기록물의 온라인 전시 방안 연구(홍석천) △전북지방 조선공산당 재건운동(이현진) △고 백남윤 선생의 『호남우도농악』기록보 필사본을 중심으로 본 전북지역 호남우도 채상소고놀음의 전승 양상과 특징(허정주) △옥정호 수환경인자에 의한 식물성 플랑크톤의 시공간적 분포특성 연구(문예은)이다.
이번 3집에는 전북 관련 종교, 독립운동가, 농악 뿐 아니라 문헌과 이를 활용한 전시방안까지 8편의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게재 분야가 다양해졌을 뿐만 아니라 교수, 교사, 연구원, 박사 과정생 등 학계를 선도하는 중진학자 및 신진연구자들의 조화가 눈에 뛴다.
전북학연구센터는 전북학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전북학 학술연구지원사업’,‘전북학 우수학위 논문 지원사업’을 매년 진행하며 선발된 이들의 연구결과물은 『전북학연구』에 게재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전북학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투고료 및 심사료를 받지 않으며, 게재가 확정된 일반논문에 대해서는 소정의 연구비를 지급하고 있다.
윤여일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학연구』를 통해 학문적 교류가 활발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왔으며, 『전북학연구』에 대한 인지도 및 경쟁력이 강화되어 신진연구자가 발굴되는 등 투고자 저변 확대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학술지 발간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전북학에 관심을 가지고 창의적‧학술적‧실용적인 연구가 이루어져 전북만의 고유 자산과 도정에 활용될 수 있는 이론적 토대가 구축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