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조작' 가담한 프로게이머 마재윤, 갑자기 새로운 소식 들고 찾아왔다

2021-07-1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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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복귀 예고한 전 스타크래프트 게이머 마재윤
팬들은 복귀선언에 반응 엇갈려

전 스타그래프트 프로게이머 마재윤이 아프리카 TV 복귀를 예고했다.

아프리카 TV, 마재윤
아프리카 TV, 마재윤

마재윤은 12일 새벽 자신의 아프리카 채널을 통해 '안녕하세요 몇 가지 좀 물어볼 게 있습니다'라는 공지사항을 올렸다.

그는 "방송을 그만둔 지 오래됐고 컴맹이라 질문드린다"라며 "얼핏 들으니 방송용 컴퓨터랑 송출용 컴퓨터가 있어야 한다는 게 맞나요?"라고 질문했다.

그러면서 "방송 언제 하느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전부 답변해드리기 어려워서 여기다 남긴다"며 "철구가 컴퓨터 본체를 선물해 준다고 해서 받은 뒤 가능하다"고 전했다.

마재윤은 "정확한 날짜는 모르겠지만 복귀 날짜는 다시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에펨코리아와 아프리카 채널에서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옛날 생각난다 빨리와라", "마느님이 최고다"와 같은 댓글이 있는가 하면 "돈 떨어지니 또 여기로 오네", "승부 조작한 사람은 게임으로 그만 장사해라", "과거 프로선수 중 상대해 줄 사람이 있을까" 같은 반응도 있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댓글창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댓글창 캡처
아프리카 TV 마재윤 댓글창 캡처
아프리카 TV 마재윤 댓글창 캡처
마재윤 인스타그램
마재윤 인스타그램

지난 2010년 마재윤은 승부 조작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아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제명당했다. 당시 그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최근 마재윤은 아프리카 BJ 철구의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해 승부조작 사건의 배경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home 이범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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