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남순 실체'라며 저격 영상 올린 전국진…오히려 역풍 맞고 있다

2021-07-1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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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순과 대립각 세운 전용진
남순 의류 쇼핑몰 가격 지적

유튜버 전국진이 BJ 남순을 저격 했다가 부정적인 여론에 휩싸였다.

전국진은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BJ남순 님의 실체- 1편 (NS shop의 진실)'이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유튜브 '전국진' (위쪽), 유튜브 '남순 NS'
유튜브 '전국진' (위쪽), 유튜브 '남순 NS'

영상에서 전국진은 "남순님이 매번 자신의 영상에 올리는 게 있다. 영상 밑에 '남순이가 입은 옷' 해서 링크가 있다"며 남순이 운영 중인 쇼핑몰 '엔에스샵'에 접속했다. 그는 "원가, 도매가는 얼마일까. 보니까 동대문에서 떼오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그는 엔에스샵에서 판매 중인 옷과 다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옷의 가격을 하나하나 비교하며 남순의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옷이 비싸게 팔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유튜브 '전국진'
유튜브 '전국진'

그러면서 "이 옷도 보니까 남순 님이 입었더라. 본인의 방송에서 입고 나오셨는데 직접 입고 나오는 순간 가치가 오르는 것 같다. 도매가 9000원에 팔리고 있는 옷인데 약 4배 가까이 되는 금액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튜브 '전국진' 댓글 창
유튜브 '전국진' 댓글 창

해당 영상에 5000여개의 댓글이 달렸는데, 대부분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는 내용이었다. 네티즌은 "남순이 아무리 비싸게 판다 한들 소비층이 구매하고 불만이 없으면 문제가 안 된다", "당연한 쇼핑몰 수익구조다", "억까도 이런 억까가 없다", "감정적인 영상인 것 같다"는 댓글을 달았다.

에펨코리아 댓글 창
에펨코리아 댓글 창

에펨코리아 유저들도 "뭐가 문젠지 딱히 모르겠다", "안 사면 되는 것 아닌가?", "가격을 2~4배 부풀려 팔면 법에 걸리기라도 하나"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유튜브, 전국진
home 한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