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쿠데타 조짐이 감지됐습니다…정말 심상치 않습니다”
2021-07-07 09:59
add remove print link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쿠데타 조짐 내린 결정
북한, 쿠데타 조짐 감지…김정은은 강력한 조사 지시

북한에서 쿠데타 조짐이 감지됐다.
7일 월간조선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호위사령부 차량이 불에 전소됐다고 보도했다.
내막은 이렇다. 지난달 30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초호화 주택 건설을 위해 중국에 사들여 놓은 고급 자재를 밀무역선을 통해 극비 운송하라고 지시했다. 이 밀무역선은 국제사회 감시를 피해 지난 4일 동양항에 선착, 고급 자재를 7대의 차량에 실어 평양으로 운반했다.
이 과정에서 마지막으로 달리던 차 한 대가 물자와 함께 완전히 불에 탔다. 현장에 있던 호위사령부는 해당 차량이 의도적 방화로 전소됐다고 판단, 김 위원장에게 보고했다. 그는 이를 쿠데타 전조로 간주, 국가방역사령부 조사단을 내려보내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월간조선은 김정은 위원장이 평양시 보통강기슭에 초호화 다락식(계단식) 주택 800호 건설을 위한 고급 자재들을 '1호 물품'으로 정하고 극비로 들여오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여기서 '1호 물품'은 사치품을 뜻한다.
김 위원장이 관심을 보이는 주택 800호는 저층 빌딩 십여 개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하사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그는 집권 후 6년간 하사품 등 사치품을 사는 데 40억 달러(한화 4조 5488억 원)를 쓴 것으로 전해졌다.
-
오늘(29일) 서울 도심에 30만 명 모인다...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 '총력전'
-
모두가 난리 났던 키스신…'평균시청률 41.1%' 전설의 드라마, 드디어 넷플릭스에 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