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입니다. 알쓰들을 위한 '레모나 맛' 술이 출시됩니다”

2021-07-0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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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경남제약과 협업
비타민 브랜드 레모나 맛 과일 탄산주 '이슬톡톡 레모나' 출시 예정

하이트진로 공식 페이스북
하이트진로 공식 페이스북
술과 술자리는 좋아하지만 '술 맛'은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이색 주류가 발매된다.
뉴스1은 4일 "하이트진로와 경남제약이 협업해 비타민 브랜드 레모나 맛 과일 탄산주 이슬톡톡 레모나를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가벼운 주류가 많이 팔리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레모나와 협업한 한정판 주류를 내놓는다.
뉴스1은 업계 관계자 말을 빌려 "최근 주류업계에 이색적인 맛과 향을 접목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는 만큼 재미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품들로 주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선택인 것 같다"고 밝혔다.
레모나 공식 인스타그램
레모나 공식 인스타그램

이슬톡톡은 지난 2016년 출시된 탄산주다. 화이트와인 베이스에 복숭아 과즙과 탄산을 첨가한 복숭아 맛과 파인애플 과즙을 넣은 파인애플 맛 2종류를 판매하고 있다. 알코올 도수는 3도다. 이슬톡톡은 주량이 약한 이(알쓰)들도 즐길 수 있는 저도수 주류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8년과 2019년에 음료와 음식 브랜드가 아닌 스포츠 브랜드 '배럴', 화장품 브랜드 '리얼배리어'와 협력하며 2030 소비자들을 공략했다. 특히 이슬톡톡 주 타킷층인 여성 소비자를 공략하며 크게 주목받았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타 브랜드들과 협업이 없었으나 올해엔 장수 브랜드지만 인기 연예인 모델을 채용한 마케팅으로 레모나와 협업을 예고했다.

현재까지 정확한 출시 일자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슬톡톡 공식 인스타그램
이슬톡톡 공식 인스타그램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30일부터 TV, IPTV, DMB, 데이터 방송 등에서 주류 광고 송출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벽면을 이용하는 간판이나 옥상 간판에 송출되는 동영상 광고도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류광고를 노출시킬 수 없다. 버스, 지하철, 철도, 택시, 버스터미널, 도시철도, 여객선 등 승강장과 교통수단에서도 주류광고를 볼 수 없게 된다.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앞으로 '15시간' 동안 제니와 아이유를 보기 힘들어집니다” 30일부터 TV·IPTV·DMB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류광고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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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이설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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