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전북도 긴급재난지원금 마을현장 방문 지급
2021-07-0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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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일 마을별로 현장서 교부 신속 지급 최선…9월 30일까지 사용
전북 부안군은 오는 7월 5일부터 8월 6일까지 전북도에서 지원하는 재난지원금을 마을현장 방문을 통해 모든 군민에게 신속하게 지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 부안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때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읍면별 마을경로당 등을 직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읍면별 일정은 5~6일 주산·보안면, 5~7일 계화·변산·상서·하서·줄포면, 5~8일 부안읍 및 동진·백산면, 5~9일 행안·진서·위도면 등으로 마을별 방문일은 주소지 읍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장방문 교부 이후에는 오는 8월 6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직접 방문해 신분증 확인 후 바로 수령이 가능하며 세대원 및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전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전북도 긴급재난지원금은 지난 6월 21일 기준으로 부안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과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에 따른 결혼이민자, 출입국관리법에 따른 영주자격자에게 NH농협은행 및 전북은행 무기명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지급된 선불카드는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역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해야 하며 기한 내 사용하지 못한 금액은 전액 전북도로 환수될 예정이니 사용기한 내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단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소,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특히 기명 등록할 경우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과 사용잔액 문자확인 가능, 분실 시 재발급 가능 등 혜택이 있으니 기명 등록 후 사용하기를 권장한다.
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접수처에서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철저, 1m 이상의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토록 하는 등 철저한 방역 속에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현장 교부 및 지급절차 간소화를 통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수령하는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군민들이 긴급재난지원금을 통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와 생활의 안정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