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에 갑자기 온 탈모 100% 극복한 남자... 이런 비결 밝혔다

2021-07-0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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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 “탈모의 고통으로부터 '헤어' 나온 사람”
“모든 걸 내려놓고 대머리로 지냈더니... 어느 순간 자라더라”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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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0대 청년이 자신의 탈모 극복 비결로 '마음 내려놓기'를 꼽았다

2일 루리웹, 인벤 등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22살에 탈모 왔는데 100% 극복한 남자'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여기엔 한 청년이 갑작스럽게 찾아온 탈모를 극복하게 된 일화를 밝힌 영상의 캡처본이 담겼다.

/이하 루리웹
/이하 루리웹

청년은 "탈모를 겪었을 때가 22살이었다"며 "한두 달 안에 급속도로 진행됐다. 병원을 가봐도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고 운을 똈다.

그는 "길을 가다가도 항상 다른 사람이 쳐다보는 것처럼 느껴졌다"며 "그렇게 한동안은 굉장히 부정적인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청년은 "그러다가 마음 속 스트레스를 모두 내려놓기 위해 대머리로 살기로 했다"면서 "그렇게 머리를 모두 깎고 나니 거짓말처럼 새머리가 솜털처럼 올라오더라"고 전했다.

그는 "탈모를 극복한 이후에는 어떤 힘든 일이 닥쳐도 그때를 생각하면 극복이 되더라"며 "제가 저 자신을 받아들인 것처럼 타인도 계속 받아들이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탈모의 고통으로부터 '헤어' 나온 사람" "스트레스를 얼마나 받으면 저리 빠져" "스트레스는 만악의 근원이다" "머리 깎을 때 스님 마인드까지 가져왔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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