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과학자가 코로나가 어느 부위서 시작하는지 세계 최초로 밝혔다
2021-07-0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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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연구원 고규원 단장 이하 연구팀, 코로나 19 초기감염 표적 확인
비강 속 상피세포로 밝혀져…새로운 예방과 면역치료도 제안
코로나19를 일으키는 '사스 코로나바이러스-2'의 초기 감염 시작점이 밝혀졌다.


기초과학연구원(IBS) 혈관 연구단 고규영 단장과 전북대 감염내과 이창섭 교수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초기 감염의 주요 표적이 코안(이하 비강) 섬모 상피세포라고 2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초기 경증 환자로부터 얻은 검체를 분석해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코안 섬모세포에 집중적으로 복제, 증식한 것을 확인했다.
고규영 단장은 "경증 환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증식이 8일 안에 끝났으며, 손상된 세포가 빠르게 재생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는 비강 점막 면역이 코로나19 치료의 핵심이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강 내 백신을 투여해 점막 면역을 형성하는 것이 새로운 코로나19 예방·치료 전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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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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