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이 눈물 쏟자 절친 유재석이 보인 '현실 반응'

2021-06-27 10:12

add remove print link

노래 듣던 도중 울컥한 지석진
유재석, 지석진에 “무대에서는 울지 마” 조언

유재석이 녹화 중 눈물을 보인 지석진에 장난 섞인 핀잔을 줬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과 MSG워너비 M.O.M 멤버들은 데뷔곡 '바라만 본다'를 함께 모니터했다.

이하 MBC '놀면 뭐하니?'
이하 MBC '놀면 뭐하니?'

노래를 듣던 지석진은 "이런 곡을 만난다는 건 정말 행운 아니냐"며 감탄했다. 유재석은 지석진이 맡은 도입부 파트를 듣던 중 "여기는 어떻게 보면 무리수다"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재정은 "4명이 한 팀이 된 결과물을 들으니 벅참이 크다"며 울컥했다. 옆에 있던 지석진은 "나이도 20대부터 50대, 직업도 랩부터 예능인까지 (다양하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지석진은 "아 나 왜 이래"라며 눈물을 보였다. 지석진 눈물에 당황한 유재석은 "2주에 한 번씩 우는 것 같다. 내가 하는 프로그램에 와서 왜 이렇게 질질 짜는 거냐"며 장난 섞인 질책을 했다.

지석진은 "2주에 한 번이라니. 행복이 묻어난 거다"라고 해명했다. 유재석은 "무대에서는 울지 말아라"며 프로듀서다운 조언을 건넸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