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이야, 내 돈이야!!” 코인 사기 의혹에 욕설하며 적반하장 폭발하는 염보성
2021-06-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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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염보성 '코인 사기' 해명 방송
절친 '랜딩'의 충고에 적반하장
아프리카 TV '코인 사기' 의혹을 받는 BJ 염보성이 오히려 욕을 하며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BJ 염보성은 지난 23일 아프리카 TV를 통해 '코인 사기 의혹' 해명 방송을 진행했다. '코인 사기 의혹'은 여러 아프리카 TV BJ들이 미리 특정 코인에 투자한 뒤 시청자들에게 다단계식 홍보 후 매도해 불법 수익을 보려 했다는 의혹이다.
방송에서 염보성은 동료 인터넷 방송인 '랜딩'과 통화했다. 랜딩은 '코인 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염보성에 진실을 추궁하며 충고했다. 랜딩은 "(네가) 코인 계약할 때 '원금 보장'이라는 명시가 있었냐. 너 같은 짠돌이가 원금 보장 없이 1억 7000만 원을 투자했을 리 없다"라고 물었다. 염보성은 "원금 보장 없었다. 계약서도 공개할 수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랜딩이 "계약서 공개하는 걸로 끝나지 않는다"라고 말하자 염보성은 격분했다. 염보성은 "뭔데, 내가 뭘 잘못했는데? 내 맘이야 이 개XX야! 1억 7000(만 원) 내 돈이야 XXX아. 내가 버는 거야, 내 돈이야!"라며 욕설을 퍼부었다.
그는 또 "X신아 내 돈 내가 버는 건데 왜 XX이야, 계약서를 보든 말든"이라며 욕설을 멈추지 않았다. 그러자 랜딩은 "네가 그 코인을 팔려면 다른 사람한테 팔아야 한다. 별풍선 같은 (단순한) 개념이 아니다"라며 흥분한 염보성을 진정시켰다.
이후 염보성은 "미안하다. 내가 생각이 짧았다"라며 사과했지만 방송을 시청한 시청자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시청자들은 채팅창을 통해 "너 미쳤어?", "잘 가", "대박이다", "왜 당당하냐"라며 염보성을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