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를 논리로 무차별 압박…특급 게스트가 이번 주 '라스'에 나옵니다

개그맨 김구라를 논리로 무차별 압박하는 게스트가 23일(오늘)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23일 오후 방송 예정인 MBC 예능 ‘라디오스타’(라스)에는 김구라 아들인 래퍼 그리(김동현)가 ‘야, 너두 벌 수 있어’ 특집에 게스트로 등장한다. '라디오스타' 측은 이날 방송 전 ‘구라 VS 그리, 불붙은 토크 공방’ 에피소드가 담긴 영상을 네이버 TV 등에 선공개했다.

‘라디오스타’ 세 번째 출연이라는 그리는 떠오르는 예능인답게 재테크 관련 스토리와 아빠 김구라 저격 토크를 오가며 입담을 자랑한다. 선공개 된 영상에서 그리는 “가족들의 TMI를 방송에서 공개하는 게 대체 무슨 의미냐"라고 아빠에게 호통쳐 보는 이에게 사이다를 안겼다.

세금 환급 이야기, 차 선물, 할머니 비밀 등 여러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그리는 아빠 김구라를 논리로 압박했다. 이에 김구라는 “동현이가 가족 TMI 토크를 안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자제하고 있다”, “그리가 방송인으로서 관대함이 없다면 이제부터 그리 이야기를 안 하겠다” 등의 말을 남기며 감정에 호소했다.

이에 그리는 “할머니도 본인 얘기하지 말아 달라고 하신다", "아빠는 논리적이다가 불리하면 감정에 호소한다” 등의 반론으로 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초토화했다.

아빠이자 MC인 김구라를 녹다운시킨 그리의 토크 빅매치는 23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