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에 1급 공무원도 될 수 있는데…” 박성민 비서관 임명으로 다시 보는 '하시2'

2021-06-2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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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사무관 '하트시그널 2' 이규빈, 자기소개서 미지근한 반응 얻어
네티즌 “25세에 1급 공무원도 될 수 있는데 25세 5급 공무원 눈에 들어오겠냐”

(좌) 유튜브 'AYO' (우) 뉴스1
(좌) 유튜브 'AYO' (우) 뉴스1

26세에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규빈 씨가 '하트시그널 2'에서 미지근한 반응을 얻었던 장면이 박성민 씨의 청와대 비서관 임명을 비꼬는 데 다시 사용되고 있다.

하트시그널 2에 출연한 이규빈  / 이하 유튜브 'AYO'
하트시그널 2에 출연한 이규빈 / 이하 유튜브 'AYO'

지난 2018년 방영된 채널A 리얼리티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2' 2회에서 출연진은 돌아가며 자기소개를 했다. 이날 이규빈은 "재경직 행정고시 5급 공채에 올해 합격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재경직은 합격이 가장 어려운 행정고시 직렬로 꼽힌다. 소개를 들은 출연진은 "와~ 축하해요!"라는 짧은 감탄을 내뱉곤 이내 오영주 씨에게 순서를 넘겼다.

이는 앞서 자신을 한의사라고 소개했던 김도균 씨가 "대박!"이라며 환호를 받았던 것에 비해 조용한 반응이었다.

(왼쪽부터) 송다은, 김현우, 임현주, 이규빈, 김도균, 정재호, 오영주
(왼쪽부터) 송다은, 김현우, 임현주, 이규빈, 김도균, 정재호, 오영주

당시 네티즌들은 출연진이 행정고시 재경직에 대해 잘 몰라서 미지근한 반응을 보였다고 추측했다. 그러나 해당 장면을 2021년에 비춰 보면 다른 해석이 가능하다는 것이 네티즌 반응이다.

한 네티즌은 "25세에 1급 공무원도 될 수 있는데, 25세 5급 공무원이 눈에 들어오겠냐"라며 비꼬았다.

다른 네티즌은 "강남대 고대편입이 서울대 25살 행시 패스를 이기네…"라며 우스갯소리를 했다.

에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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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윤수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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