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투자 사기…” BJ 케이X코트X창현X수찬, 심각한 논란 터졌다
2021-06-2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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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 비난에 사과문 올린 케이, 창현, 염보성, 수찬
코인 투자 사기 의혹 제기된 케이, 창현, 염보성, 수찬
아프리카TV BJ로 활동하고 있는 케이, 창현, 염보성, 수찬 등이 코트가 홍보한 코인에 투자를 하다가 '시청자들의 돈을 이용하려 한 것 아니냐'는 비난을 받고 사과했다.
앞서 노래하는코트(이하 코트)의 열혈팬인 A씨는 코인을 개발중임을 밝혔다. 해당 코인은 아직 상장도 하지 않았지만 코트를 비롯한 케이, 창현, 염보성 등은 자신의 방송을 시청하는 시청자들에게 해당 코인을 언급하며 홍보를 하고 다녔다.
그러면서 케이를 비롯한 BJ들은 해당 코인에 최소 1억~7억 사이의 금액을 투자한 것이 23일 새벽 밝혀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코인을 미리 구매한 후 홍보를 해서 시청자들이 코인에 투자를 하면 고점에 매도하려 한 것 아니냐. 다단계 구조 같다"며 의혹을 제기하자 해당 BJ들은 사과문을 올렸고 코트와 함께 해당 코인의 광고를 찍었던 공혁준도 해명 영상을 올렸다.
케이와 창현은 "일단 투자를 했었다. 거짓말은 안 하겠다. 투자를 해서 돈을 다 뺐다. 같이 사기꾼이 되는 것 같아서 무서웠다"고 해명했다.
염보성은 "투자한 것은 맞다. 생각이 짧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수찬은 "코인이 아니라 주식이었다. 투자한 돈은 모두 빼고 돌려 받았다"며 해명했다.
또한 코트와 함께 해당 코인의 광고를 찍었던 공혁준은 "저는 투자를 안 했다. 그냥 코트가 1000만 원짜리 광고를 같이 찍자고 했다. 키오스크 광고라길래 갔는데 가보니 코인 광고더라. 뭔가 싸해서 물어보니 '코인이 아니고 그냥 앱이다'라고 하더라. 그래서 그냥 찍었는데 바로 다음 날 '해당 광고를 안 하겠다'고 말했다. 그래서 돈도 받지 않았다. 저도 전기도 투자를 안 했다"며 영상을 올렸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사기죄 아니냐", "피해자 생기기 전에 잘 터졌네", "인방수준"이라며 해당 BJ들을 비난하는 의견을 남겼다. 반면에 "아직은 확실하게 더 지켜봐야 할 듯", "아직 상장도 안 하지 않았냐"며 BJ들을 옹호하는 의견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