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통령' 브레이브걸스가 군대에 '이걸' 선물했습니다. 그 수도 엄청납니다
2021-06-1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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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5보병사단에 기부 물품 전달 행사
브레이브걸스, 여름 기능 속옷 1만 벌 기부해
브레이브걸스가 육군에 여름 기능 속옷 1만 벌을 기부했다.
국방부는 17일 패션 브랜드 'SPAO'와 협력해 육군 제5보병사단 장병을 위한 기부 물품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서 전달된 기부 물품에는 브레이브걸스 명의로 된 기능성 냉감 속옷 1만 벌이 포함됐다.
걸그룹 브레이브걸스는 오랜 무명 시절 국방TV '위문열차'와 같은 군 관련 행사에 꾸준히 참여해 군인들 사이에서 '군통령'이라는 별명을 얻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한 유튜브 영상을 통해 그들의 대표곡 '롤린'이 역주행 신화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 잡았다.
국방부는 지난해에도 육군 제21보병사단에 기능성 발열 속옷을 1만 벌 기부한 데 이어서 올해도 비슷한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국군 장병을 응원하는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국민과 소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육군에 속옷을 기부한 브레이브걸스는 17일, 타이틀곡 '치맛바람'과 함께 미니 5집 앨범 'Summer Queen'으로 컴백한다. 브레이브걸스의 컴백무대는 같은 날 저녁 6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