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걸'과 너무 생김새가 똑같아서 난리 난 이 여자의 정체 (사진)

2021-06-1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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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직업에 누리꾼 술렁
“저 차림으로 일을 한다면… 삼성이 고소하는 것 아닌가?”

'삼성걸' 샘(Sam)의 인기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그를 따라서 '코스튬 플레이'를 진행한 어느 외국인 여성의 정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만다 '샘' 공식 이미지 / 삼성전자
사만다 '샘' 공식 이미지 / 삼성전자

샘은 삼성전자 브라질 법인에서만 사용하려고 제작한 영업 교육용 트레이너 캐릭터의 이름이다. 브라질 그래픽 스튜디오인 라이트팜이 제일기획과 협업해 탄생시켰다.

샘이란 이름은 Samsung에서 Sam만 따와서 만든 것으로 보인다. 영어권에서 여성 이름 Sam은 사만다(Samantha)의 약칭이기도 하다.

샘은 공개되자마자 특유의 미모와 표정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파란색 바지와 검은색 상의를 입은 샘은 현재 전 세계 SNS 계정을 장식하고 있다. 샘이 입은 옷과 화장을 따라 한 코스튬 플레이까지 나올 정도로 인기가 심상찮다. 심지어 레딧이 샘을 위한 하위 커뮤니티를 별도 개설하기까지 했다. 미국 초대형 온라인 커뮤니티인 레딧에서 샘이 관심을 끄는 데서 샘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유튜브, 'SamSamsung: Stories'

이에 삼성전자 관계자 역시 "샘의 세계적인 인기에 당황스러울 정도"라고 말했다.

이런 와중 어느 일본인 여성이 샘과 놀라울 정도로 완벽한 '싱크로' 코스튬 플레이를 보여줘서 화제가 되고 있다. 더불어 그의 독특한 직업 역시 주목받았다.

이하 트위터, @tinaaaaa1208
이하 트위터, @tinaaaaa1208

도쿄에 거주 중인 나나미 티나는 지난 6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친구가 비슷하다고 사진을 보냈다. 음, 확실히 내가 봐도 비슷하다. 사마귀 위치까지 동일하다"라는 말과 함께 사진 두 장을 올렸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샘의 사진과, 해당 사진을 비슷하게 따라 한 자신의 얼굴 사진이었다. 그는 사진을 올리며 해시태그 '#사만다'를 덧붙이기도 했다.

나나미 티나는 평소에도 샘과 비슷하게 검은 단발머리 차림을 즐기는 것으로 보인다. 그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으로 이를 알 수 있다.

그는 또 운동에 열성적이며, 보디빌딩 대회에도 출전한 경력이 있다. 그렇다면 샘과 흡사한 외모의 그는 어떤 직업을 갖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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七海ティナ????七海蒂娜(@tinaaaa1208)님의 공유 게시물

나나미 티나는 현재 일본에서 AV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1993년생인 그는 2014년 아이돌로 데뷔, 2019년까지 활동하다가 2019년 다시 AV 배우로 데뷔했다.

나나미 티나의 정체를 접한 누리꾼들은 "예쁘다" "똑같다" "싱크로율 무엇"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한 누리꾼은 "만약 저 배우가 샘 코스튬 플레이를 하고 AV를 찍으면 어떻게 되는 걸까. 삼성이 고소할까?"라는 궁금증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패러디 AV 많은데 문제 될 거 없지 않을까" "삼성이 허락해주지는 않을 듯" "고소각 날카롭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home 황찬익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