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 갈 걸…” 소리 나오고 있는 바뀐 사회복무요원 제복 (feat. 군고구마 안녕)
2021-05-3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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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부터 변경된 사회복무요원 제복에 여전히 긍정적인 반응
기존 '군고구마'는 탈출, 트렌드 반영하고 활동성 높여
지난 30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새롭게 바뀐 사회복무요원 제복 사진이 올라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동하계 제복 모두 기존 물방울 무늬의 자주색 셔츠에서 군청색 민무늬 상의로 바뀌어 깔끔한 느낌을 더했다.

동복 상의 오른팔에는 태극기를 새롭게 부착해 사회복무요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했다. 국민들에게 사회복무요원이 공적인 임무를 수행한다는 인식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하복은 착용감과 활동성 향상에 초점을 맞춰 변했다. 활동성 및 계절감을 고려해 기존 셔츠형 상의에서 카라가 있는 티셔츠로 변경했다. 하복 하의는 바지의 단추를 후크로 변경해 입고 벗기 편하게 바꿨다. 바지는 회색으로 색깔을 바꿔 보다 시원한 느낌을 줬다.
사회복무요원 제복 변경은 2016년 이후 5년 만이다. 기존 제복은 자주색 물방울 무늬가 "군고구마 같다"라는 혹평이 있었다. 또 하복 상의가 셔츠라서 활동성이 떨어지며 덥다는 불만도 있었다.
바뀐 사회복무요원 제복에 네티즌들은 대부분 칭찬 일색이다.

병무청은 2021년 2월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부터 바뀐 제복을 지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