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몬스터 측 “뮤비에 등장하는 나이 든 두 명, 무명 개그맨으로 밝혀져 고소 진행 중”
2021-05-2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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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엔터테인먼트, 각종 루머와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 발표
필터설, 악귀설, 오토튠설까지 모두 해명한 정영준 대표
그룹 매드몬스터 측이 각종 루머에 현명(?)하게 대처해 웃음을 주고 있다.

지난 22일 유튜브 '빵송국'에는 '(각종 루머, 논란) 매드엔터 공식 입장 발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매드엔터테인먼트의 정영준 대표 역시 '과도한 필터'를 쓴 채 등장해 매드몬스터를 둘러싸고 있는 수많은 의혹을 해명했다.

정영준 대표는 "매드몬스터 필터설은, 데뷔 초부터 따라다니던 얘기로 사내 법무팀을 통해 강경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정 대표는 "또 악귀설, (매드몬스터)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나이 든 두 명의 사내 얼굴에 대한 이야기는, 사내 디지털수사팀을 통해 밝혀낸 바로는 무명 개그맨 이 모 씨(이창호), 곽 모 씨(곽범) 2명이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장난친 것이었다"며 "두 분께 고소를 진행하는 등 강경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 오토튠 사용 녹음설에 대해 "매드몬스터 제호와 탄은 복성보다 조금 더 아래에서 나오는 복막 창법을 사용해 언뜻 들었을 때 오토튠처럼 들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 "이호창 본부장과 저는 과거부터 아는 사이로 현재까지 매우 가까운 사이지만 비즈니스적으로 어떠한 상관관계가 없음을 밝힌다"고 '김갑생할머니김'의 이호창 본부장이 회사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최근 네티즌들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매드몬스터는 멤버 제이호(이창호)와 탄(곽범)이 소속된 아이돌 그룹이다. 이들은 개그맨 이창호와 곽범의 부캐릭터로, 과도한 필터를 사용해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