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진 하윤철 감빵 룸메이트… '펜하3' 스포 사진, 반응 폭발했다

2021-05-2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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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공개된 '펜트하우스 3' 사진 반응
하윤철 이규진 감빵 룸메이트 사진

미리 공개된 '펜트하우스3' 스틸컷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SBS '펜트하우스 시즌3' 측은 21일 봉태규와 윤종훈이 죄수복을 입고 수감 중인 사진 4장을 공개했다.

이하 SBS 펜트하우스
이하 SBS 펜트하우스

극 중 같은 감방에 수감된 이규진(봉태규 분)과 하윤철(윤종훈 분)은 주먹 앞에 꼼짝없는 신세가 됐다. 수감 전에는 헤라펠리스에 살면서 목에 핏대를 세웠지만, 감방 안에서는 필요 없는 조건이었다.

감방 안 화장실에서 조폭과 맞닥뜨린 이규진은 잔뜩 겁먹은 표정을 보이면서 '찌질 끝판왕' 면모를 드러냈다. 반면 하윤철은 더욱더 날카로워진 인상과 온기 없는 눈빛으로 강한 복수심을 표출했다. 두 사람은 차마 고개를 들지도 못한 채 바닥을 보면서 놀란 표정으로 열렬한 박수를 쏟아냈다. 두 사람이 누구를 향해 박수를 보냈는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봉태규와 윤종훈은 '펜트하우스' 시즌 1, 2에서 변화무쌍한 인물의 감정과 환경을 세밀하게 짚어내는 열연을 펼쳤다. 두 사람은 각자가 맡은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해 대본에 있는 대사를 100% 소화한 것은 물론, 재치 넘치는 애드리브까지 더해져 인물의 상황 묘사를 완벽하게 해냈다고 전해졌다.

제작진은 "봉태규와 윤종훈은 유쾌함과 진지함의 균형이 완벽한 특유의 매력이 있는 배우들"이라며 "엎친 데 덮친 격 위기를 맞은 이규진과 하윤철이 어떤 방법으로 수감생활을 버텨낼지 주목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봉태규가 맡은 이규진은 천수 지구 부동산 불법 투기 후 정·재계 결탁 비리가 드러나면서 재산을 모두 날렸다. 윤종훈이 맡은 하윤철은 오윤희(유진 분)를 배신 후 딸 하은별(최예빈 분) 대신 '배로나(김현수 분) 살인 사건' 범인으로 자수했다. 하지만 배로나가 자신의 친딸이란 사실을 알게 되면서 처절한 고통에 빠졌다.

먼저 공개된 스틸 사진을 본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하박사 마지막에 멘탈 나가 있더니 눈빛이 달라졌네", "벌써 떨리는군", "이번엔 다들 감빵 하우스 찍는 것임?", "하박사 다시 병약 청순?", "둘이 룸메이트 됐네", "하박사 정신차리자 제발" 등 기대를 쏟아냈다.

벌써 큰 관심 속에 방영을 준비 중인 SBS '펜트하우스 시즌 3'는 다음 달 4일 첫 방송 한다.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