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만족한다" 쿨해도 너무 쿨한 제시, 이번에는 '입술 필러' 고백했다 (영상)
2021-05-2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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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수술 과하다는 악플에 당당하게 답한 제시
“좋아해서 한 건데 내가 만족하면 된다”
가수 제시가 외모에 대한 악플에 일침을 가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목요 예능 '대화의 희열 3'에는 제시가 출연해 성공하게 되기까지 힘들었던 과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이날 제시는 성형 수술 등 방송에서 금기시되는 이야기를 솔직하게 이야기한 이유를 털어놨다. 제시는 "아무 생각 없다. 진짜 아닌 건 얘기를 안 한다. 자연스럽게 말을 하니까 나오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제시는 "사람들이 조금 더 오픈 마인드가 됐으면 좋겠다. 내가 수영복을 입은 사진 올리면 수영복 입었다고 욕을 한다. 근데 수영장에서 (수영복 아니면) 뭘 입냐"라며 "그래서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다. 사람들이 '제시 옷 너무 야해'라고 하면 더 야한 거 입는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요새 '입술이 너무 크다'라고 말하는데 '어쩌라고'다. 필러 넣었는데 어떻게 하냐. 내가 좋아해서 한 건데 왜 성형해서 못생겨졌냐고 하냐. 이건 내 얼굴이다. 내가 만족하면 된 거다"라고 성형 수술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요새 지나가면 나이 많으신 분들이 내 팬이라고 한다. 자기 딸이 나처럼 살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어딜 가든 듣는다. 그런 얘기를 들으면 내가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