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뜬금포 해체’에 뿔난 팬들…“무슨 일 있었는지 밝혀라”
2021-05-1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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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계약 끝나는 '여자친구'
소속사 무책임한 태도에 분노한 팬들
걸그룹 여자친구가 데뷔 7년 만에 해체한다는 소식에 팬클럽 버디 측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여자친구 팬덤 '버디' 측은 지난 18일 성명문을 통해 "쏘스뮤직은 알다시피 그동안 크고 작은 문제점들이 존재하였으며, 오늘 2021년 5월 18일 재계약 문제로 2021년 5월 22일 계약 종료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버디는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계약 종료 공지를 왜 4일 전인 오늘 2021년 5월 18일에 하게 되었는지 해명을 요구하는 바"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여자친구 소속사인 쏘스뮤직에게 총 6가지 의문점을 해명해줄 것을 요구했다. 그 사항은 다음과 같다.
▲불화에 대하여 해명하라 ▲4일 전에 해체 공지를 한 이유를 해명하라 ▲계약 해지 공지보다 언론사의 보도가 더 빨랐던 것을 해명하라 ▲상표권 등록을 어떤 이유로 하게 되었는지 해명하라 ▲(기존)공지를 뒷받침할 자료나 새롭게 다시 공지하라 ▲미루어진 팬사인회는 어떻게 된 것이고, (앞으로)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공지하라
버디 측은 "위의 모든 요구사항에 대하여 버디는 2021년 5월 21일까지 쏘스뮤직의 해명을 신속히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쏘스뮤직은 이날 팬 커뮤니티를 통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여자친구와의 전속 계약이 오는 5월 22일 종료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