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사회적경제기업 10-10클럽 참여기업 협약식 개최

2021-05-19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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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10억 원이상, 고용 10명 이상... 16개 참여기업

사회적경제기업 10-10클럽 협약 체결 사진 / 경북도
사회적경제기업 10-10클럽 협약 체결 사진 / 경북도
경상북도는 18일 구미에 소재한 '소셜캠퍼스 온 경북'에서‘2021년 경상북도 사회적경제기업 10-10클럽 육성사업’ 참여기업 16개소와 협약식을 개최했다.

2019년부터 시행된 ‘경상북도 사회적경제기업 10-10클럽 육성사업’은 기업별 맞춤형 지원과 컨설팅을 통해 질적 성장을 유도함으로써 사회적경제기업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양극화 해소, 지속성장 가능한 기반을 구축해 매출액 10억원, 고용인원 10인 이상 기업(이하 10-10클럽 달성기업)으로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에는 단순히 매출액 10억 원이상, 고용인원 10인 이상 기업의 양적인 확장뿐만 아니라, 연매출 3~5억 원 규모의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하는 준 10-10클럽의 육성, 10-10클럽을 이미 달성한 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포스트 10-10클럽 육성 전략을 수립하는 등 양적‧질적 성장을 통한 사회적경제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공모를 통해 10-10클럽 달성에 도전하는 13개 기업과 포스트 10-10클럽으로 육성할 3개 기업 등 16개 기업을 지난 5월 4일 선정했으며, 참여기업은 외부전문위원의 기업 사전진단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참여기업의 의견을 수렴해 제품‧서비스 개선을 위한 제품 고도화, 투자자금 유치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 온‧오프라인 판로지원, 정책사업 연계 등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받게 된다.

한편, 도는 최근 기업경영의 핵심 키워드인 ESG 경영 기조에 따라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기업환경 조성과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현재까지 매출액 10억 원이상, 고용인원 10명 이상인 기업 55개를 육성했으며, 2022년까지 75개를 육성할 계획이다.

배성길 경상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사회적경제기업 10-10클럽 육성사업을 통해 기업별 사업운영 체계 분석과 맞춤형 컨설팅, 크라우드 펀딩과 해외 투자유치를 통한 판로지원 등 다양한 지원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내실있고 균형잡힌 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home 정준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