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마을기록 길라잡이 책자 제작
2021-05-18 14:42
add remove print link
시·구 공모사업에 활용, 마을 기록작업 어려움 해소 기대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주민이 손쉽게 마을의 역사를 기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자 ‘2021 온리동구 마을일지’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온리동구 마을일지’는 마을공동체를 복원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주민의 열정과 노력을 주민 스스로가 글쓴이가 돼 편리하고 쉽게 기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자이다.
이는 마을활동가들이 마을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기록화 작업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자 해결 방안으로 ‘마을일지’를 제작하게 된 것.
책자는 ▲단순 명료하게 마을활동을 기록할 수 있는 서식 ▲안전한 마을활동을 위한 코로나19 대응 매뉴얼 ▲성공적인 마을공동체 사업 추진·정산을 위한 자료 ▲마을공동체 사업 성과 측정을 위한 설문조사 양식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동구는 제작된 200여 권의 책자를 시·구 공모사업에 선정된 마을공동체에 배포해 마을의 역사와 향토자원 등 마을의 성장 과정을 주민들이 손쉽게 기록·축적해 마을의 자원으로 남기는 것은 물론 마을공동체의 사업수행과정의 사업비 집행·정산 등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책자 발간으로 주민들이 직접 현장에서 기록한 마을의 역사와 정체성이 잘 기록 보존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마을활동가들의 적극적인 마을활동을 응원하며 책자가 마을의 향토자원과 역사를 기록화하는데 길라잡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