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이다"…인싸 재질로 나혼산 나온 이지훈, '실체' 확실히 인증됐다

2021-05-1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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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훈 일상 공개한 '나 혼자 산다'
남양주 인싸로 등장한 이지훈, 실제로도 인싸

배우 이지훈이 '남양주 인싸'의 삶을 보여줬다.

이하 MBC '나 혼자 산다'
이하 MBC '나 혼자 산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KBS2 '달이 뜨는 강'에서 열연한 배우 이지훈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동네 이웃들과 스스럼없이 인사를 하거나 사진을 찍었다. 단골 우동 가게 사장에게 안부를 묻기도 하고, 도수치료를 위해 찾아간 병원에서는 원장의 생일을 축하했다. 옆집 이웃의 자녀를 대신 돌보아주기도 했다.

이지훈의 일상을 보던 '나혼산' 무지개 회원들은 "인싸 재질이다. 나중에 동대표라도 나가는 것 아니냐"라면서 놀라워했다.

연예인들이 방송에서 보여지는 모습에는 어느 정도 연출이 가미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지훈의 경우 방송 밖에서도 한결같다는 것이 어느 정도 인증됐다.

이하 이지훈 인스타그램
이하 이지훈 인스타그램

이지훈은 이날 방송 전 인스타그램에 '나혼산'에 출연하게 됐다면서 시청을 독려했다. 그의 팬은 물론 동네 주민들도 댓글에 모여 본방 사수를 약속했다.

몇몇 댓글 중에는 "XX우동입니다~ 본방사수할게요!", "편의점이에요~ 본방사수 콜입니다" 등이 보였다. 이지훈은 편의점 직원에게 "방송 끝나고 음료수 사러 갈게요"라며 친근하게 답글을 남기기도 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저희 단지 인싸였는데 이사하셔서 아쉬워요. 전에 사시던 곳 후문에 있는 와인샵이에요~ 오늘 본방사수 할게요"라며 이지훈의 이사를 아쉬워하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어쩐지 콘셉트 같지 않더라", "성격 진짜 좋나보네", "일단 옆집 아기가 만나자마자 안기고 쿨하게 아빠 보내고 집에 가기 싫어한다는 걸로 말 다 했음", "성격이 서글서글한가보다", "편의점까지ㅋㅋㅋ 찐이다", "진짜 인싸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