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지코인” 한국 진돗개를 마스코트로 하는 암호화폐가 등장했다
2021-05-1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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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진돗개를 마스코트로 하는 암호화폐 '진도지코인'
시바견 밈(Meme)으로 만든 '도지코인' 패러디한 암호화폐
※ 암호화폐는 매우 변동성이 높은 투자 상품입니다. 자칫 큰 손실을 볼 수 있기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일본 시바견을 마스코트로 하는 '도지코인'에 이어 한국 진돗개를 마스코트로 내세운 '진도지코인(JINDOGE)'이 등장했다.
12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한국 '진돗개'를 마스코트로 하는 '진도지코인'이 화제가 됐다.
현재 진도지코인의 컨트랙트는 2종이다. 1종은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발행됐고 홈페이지까지 마련된 상태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진도지코인은 오늘 2분기 내 암호화폐 거래소 상장과 '진도지 대체 불가능한 토큰' 발행 등을 준비 중이다. 화폐 단위는 진도지(JINDOGE)로 총발행량은 1000조 개에 이른다.
다른 1종은 '바이낸스 스마트체인'을 기반으로 발행됐다. 현재 별도의 홈페이지는 없지만 BSC스캔(BscScan)에서 확인 가능하다. 화폐 단위는 진도(JINDO)로 총발행량은 1000조 개다.
암호화폐 거래업계는 진도지코인과 도지코인의 이름의 유사성에 따라 진도지코인이 도지코인을 패러디한 암호화폐로 보고 있다. 진도지코인의 가치는 현재 0원이지만 도지코인처럼 커뮤니티 활동에 따라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도지코인'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일본 시바견 밈(Meme)을 이용해 만든 암호화폐다. 올해 초 테슬라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SNS에 도지코인을 언급한 트윗을 올리자 가격이 급등하며 폭발적인 거래가 이루어졌다. 머스크가 도지코인을 언급할 때마다 가격 변동이 이루어지면서 일각에서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