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빌런이다…” 머니게임으로 비난 폭주한 레퍼 육지담, 작심 발언 쏟아냈다

2021-05-1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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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게임에 출연한 래퍼 육지담
“대중에게 잊혔다...방송 위해 과하게 행동”

유튜브 웹예능 '머니게임'에 출연한 가수 육지담이 소감을 전했다.

이하 육지담 인스타그램
이하 육지담 인스타그램

11일 스포츠경향은 육지담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육지담은 유튜버 진용진이 기획한 웹예능 '머니게임'에 출연해 다른 참가자들과 갈등을 빚은 끝에 자진퇴소했다.

육지담은 '머니게임'에 출연하게 된 계기로 "한동안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기 때문에 대중들에게 잊혔다. '머니게임'에서 출연자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듣고 대중들에게 내가 뭔가 하고 있다는 걸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중들의 부정적인 반응에 대해 "방송을 위해서 과하게 행동한 부분도 있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감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육지담은 "서바이벌 프로그램 측 제작진들이 저를 좋아해 주신다. ‘빌런’으로서 방송의 묘미가 된다고 생각해주시는 것 같다"며 '머니게임'처럼 출연자들한테 민폐만 안 끼칠 수 있다면 (서바이벌에) 출연하고 싶다"며 방송 출연에 대한 자신의 심정을 강조했다.

육지담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린 나이에 방송 출연을 하게 됐고 많은 사람에게 비난을 받다 보니 방어기제가 생겼고 저도 심하다는 거 이미 충분히 알고 있었습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모든 출연진에게 죄송하지만 특히 전기님한테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육지담은 엠넷 '쇼미더머니3',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 1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머니게임' 육지담 “죽어버리라는 말은 제발 그만 해주세요” 육지담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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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이범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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