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도 일 터지고 정신을 차렸다…” 소속사 디스하던 이홍기, 의외의 소식 전했다
2021-05-0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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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라디오스타' 출연, 소속사 대표와 티격태격한 이홍기
최근엔 대표와 절친 됐다며 “곧 좋은 소식 있을 것 같다”
'FT 아일랜드' 이홍기가 본인이 곧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의 이사가 될 것 같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MBC '라디오스타' 아역배우 특집에 과거 '매직키드 마수리'에 출연했던 'FT아일랜드' 이홍기가 등장했다. 최근 전역한 이홍기는 라디오스타가 전역 후 첫 번째 스케줄이라고 소개했다. MC 김국진은 "그럼 전역 한지 얼마나 됐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홍기는 "전역한 지 2일 정도 됐다. 하지만 휴가가 길어서 잘 쉬다 돌아왔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홍기는 "이유는 모르겠는데 라디오 스타는 항상 어렵다. 매도 먼저 맞는 게 나을 것 같아서 가장 먼저 출연했다"라고 말했다. 그걸 들은 MC 김구라는 "이홍기 씨가 군대 가기 전만 하더라도 소속사 디스를 참 많이 했다. 회사 대표에게 쓴소리도 참 많이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구라의 말이 끝나자 과거 영상을 통해 이홍기와 한성호 대표가 티격태격하는 장면이 지나갔다.
김구라는 "그랬는데 여러 사건이 있고 나서 보니 FNC 엔터테인먼트의 가장 청정 연예인이 이홍기다"라며 칭찬했다. 이홍기는 "회사도 많은 일이 있어서 정신을 차렸다. 재계약을 하면서 회사 대표님과도 베스트 프렌드가 되어가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김국진은 "재계약을 하면서 뭔가 달라진 점은 없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홍기는 "회사 이미지를 실추시키지 말라는 조항이 있었다. 원래 있던 조항인데 내가 몰랐던 것 같다. 그런데 재계약할 때 보니까 그 조항이 글씨가 커져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전역하고 나니까 소속사는 다르지만 후배인 '비투비' 서은광이 이사가 됐다. 그걸 듣고 나니 살짝 서운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곧이어 그는 "들리는 소문으로 곧 좋은 소식이 있을 것 같다"라며 이사 승진을 암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