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감사했어요…” 브브걸 전 멤버 하윤, 가슴 아픈 소식 전했다
2021-05-0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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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걸스 전 멤버 하윤
트위치TV 활동 중단 선언
그룹 브레이브걸스의 전 멤버 하윤이 트위치 TV 활동을 중단한다.
지난 4일 하윤은 자신의 트게더를 통해 공지를 올렸다.
하윤은 "안녕하세요. 달려라 하유니 입니다. 오랜만에 이렇게 공지글을 남긴다"며 운을 뗐다.
하윤은 "다름이 아니고 앞으로 트위치 방송 활동을 중단하려고 한다"며 정말 가볍게 시작했던 방송이 시청자들과 함께하고 추억도 많이 쌓으면서 저에게 이렇게 소중한 시간이 될 줄 정말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저는 그동안 꿈꿔왔던 좀 더 다른길로 제 길을 개척해 나가려고 한다"며 트위치 시청자들도 저의 결정을 응원해주길 바란다면 이기적인 생각일지도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하윤은 "좋은 소식이 아니라서 미안하다. 정말 더 멋지고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에게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작별 인사를 보냈다.
이 게시물이 올라오자 하윤의 팬들은 "정말 아쉽다", "건강이 아직도 안 좋은 건가", "화이팅 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14년 그룹 슈티로 데뷔한 하윤은 2016년 1월 브레이브걸스에 합류했다. 이후 '변했어', '하이힐', '롤린' 활동까지 함께 했지만 결국 2년 만에 건강상의 문제로 그룹에서 탈퇴했다.
최근 하윤은 '달려라 하유니(달하)'라는 이름으로 틱톡,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동했다. 특히 그는 팔로워가 500만 명에 달하는 영향력 있는 틱톡커 중 한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