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앞에서 누가 괴롭힌다” 쇼미 출신 래퍼, 마약성 약물 과다 복용으로 적발
2021-05-0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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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료 래퍼와 갈등 빚은 래퍼
먼치맨, 자택서 다량의 마약성 의약품 투약 적발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9'(이하 '쇼미') 출신 래퍼 먼치맨(박현명)이 다량의 마약성 의약품을 투약하다 적발됐다.
경찰에 따르면 먼치맨은 지난 1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자택에서 향정신성 약물을 과다 복용한 혐의로 적발됐다. 당시 경찰에 연행된 먼치맨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먼치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문 앞에서 누군가 괴롭힘을 주고 있다"는 글을 올렸고, 이를 본 팬들이 경찰에 신고해 투약 사실이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먼치맨은 최근 소속팀 MBA 동료 래퍼들과 갈등을 빚어오며 마약성 의약품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래퍼 EK(이케이), 비프리 등을 저격하며, EK가 자신에게 욕설과 폭행을 일삼고, 자신의 활동을 강압적으로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MBA 멤버 코바가 자신과 누군지도 모르는 두 명의 여성을 모텔방으로 불러 성관계를 갖게 시켰다고 폭로했다.
이에 EK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켜고 "모두 거짓말"이라며 먼치맨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고, 다른 MBA 소속 래퍼들도 그의 주장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