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여고, ‘2021 찾아가는 힐링스쿨 콘서트’ 실시

2021-05-03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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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지친 학생·교직원 위한 위로와 감동을 주는 음악선물

서진여고 학생 및 교직원이 지난 4월27일 교내 잔디운동장에서 실시된 ‘찾아가는 힐링스쿨 콘서트’를 통해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받았다.

‘찾아가는 힐링스쿨 콘서트’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위축된 학교현장을 찾아가 아름다운 음악을 공연하는 광주시교육청 사업이다.

2일 서진여고에 따르면 ‘찾아가는 힐링스쿨 콘서트’는 점심시간에 진행됐다. 서진여고 학생과 교직원, 광주시교육청 이승오 교육국장 및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이번 콘서트는 공연그룹 ‘앙상블 아르코’가 주축이 돼 진행됐다. 공연은 ‘난감하네’·‘너영나영’·‘열두 달이 좋아’ 등 국악, ‘이탈리아 거리의 노래(소프라노 솔로)’·’걱정말아요 그대(바리톤 솔로)‘·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OST ‘All I Ask Of You(소프라노·바리톤 듀엣)’ 등 성악,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내 사랑 내 곁에’·‘베토벤 바이러스’ 등 전자바이올린 연주로 구성됐다.

특히 서진여고 이태진 음악교사가 공연에 참가해 박성경 소프라노와 함께 듀엣곡 ‘All I Ask Of You’, 솔로곡 ‘걱정말아요 그대’를 열창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서진여고 고민수 교장은 “이번 ‘힐링스쿨 콘서트’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학생과 교직원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서진여고는 우리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부여 하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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