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오르다 넘어질 뻔한 김혜수, 뒤늦게 화제 중인 유해진 반응 (영상)

2021-04-3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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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무대 오르다 중심 잃은 김혜수
김혜수가 넘어질 뻔하자 유해진이 보인 반응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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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가 시상식장에서 넘어질 뻔한 영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30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지난 2016년 열린 'tvN10 어워즈' 시상식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노란색 드레스를 입은 김혜수가 무대에 오르던 중 발이 걸려 휘청하는 장면이 담겼다.

'tvN10 어워즈' / 이하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tvN)
'tvN10 어워즈' / 이하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tvN)

김혜수가 중심을 잃고 바닥을 손으로 짚자 관객석에 있던 남자 배우들은 일제히 움찔했다. 배우 이성민, 이제훈, 조진웅은 도움을 주기 위해 김혜수 쪽으로 발길을 옮겼다. 앞쪽에 서 있던 배우 김원해가 재빨리 계단 위로 올라와 김혜수 옆에 섰지만 김혜수는 여유 있는 손짓으로 괜찮다는 신호를 보냈다.

특히 김혜수와 연인 사이였던 배우 유해진 반응이 눈길을 끌었다. 김혜수가 호명된 뒤 박수를 치고 있던 유해진은 넘어질 뻔한 김혜수 모습에 멈칫했다. 옆자리에 앉은 차승원은 괜히 유해진 허벅지를 툭 쳤다.

옆 테이블에 있던 배우 이서진이 유해진에게 나가라는 제스춰를 하자 유해진은 당황한듯 이서진을 가리키기도 했다.

이서진에게 손짓 중인 유해진
이서진에게 손짓 중인 유해진

지난 2011년 3년 열애 끝에 결별한 김혜수와 유해진은 공식 석상에서 서로 다정하게 인사를 나누는 등 쿨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이별 후에도 동료 배우로 훈훈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유튜브 '디글 클래식'
유튜브 '디글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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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