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비가 집에서 딸들과 놀아주는 법… 완전 신선합니다 (영상)

가수 비(정지훈) 육아법이 공개됐다.

29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서는 어린이날 기념 영상이 공개됐다. 실제로 두 딸의 아빠인 비의 특별한 육아 방법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날 비는 유튜버 권율이, 아역배우 박예린, 문희준과 소율의 딸 잼잼이(문희율)를 만나 키즈카페에 갔다.

비는 아이들과 함께 자신의 가방 속에 갖고 다니는 물건을 공개하는 놀이를 했다. 박예린 가방 속에는 '팝잇'이라는 최신 장난감이 있었다. 비는 "이거 재밌다. 우리 딸들도 사줘야겠다"라며 관심을 보였다.

시간이 지나자 아이들과 달리 지친 기색을 보였다. PD는 "집에서 육아를 잘 안 하시나 보다?"라면서 도발했다.

그러자 비는 발끈하면서 "내가 육아를 안 한다고? 집에서 (육아를) 엄청나게 하니까 힘든 거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재킷을 벗고 본격적으로 아이들과 놀아주기 시작했다.

특히 그는 "말이 험악할 수도 있는데 나는 (집에서) 육탄전으로 놀아준다"고 말했다. 보통 상상할 수 있는 딸과 놀아주는 아빠의 모습이 아니라 '육탄전'이라는 말에 제작진은 놀라워했다.

비는 아이들에게 어린이날 기념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영상 촬영을 마치고 하루 동안 3명의 여자아이들과 시간을 보낸 비는 "한 명 더 낳아야 할까 봐. 너무 좋은데?"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비는 지난 2017년 배우 김태희와 결혼해 슬하에 딸 2명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