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남편 조정석, 딸에게 자장가로 '아로하' 많이 불러준다"
2021-04-2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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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8개월 된 딸, 조정석 닮았다”
100일 될 때까지 함께 육아한 거미♥조정석
가수 거미가 남편 조정석과의 육아 일상을 전했다.

지난 25일 SBS '티키타카'에는 거미와 '싱어게인' 이승윤, 이무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거미는 근황을 묻는 질문에 "출산한지 8개월이 됐다. (딸이) 이제 뒤집기를 한다"며 "너무 좋다 육아가 체질인 것 같다"며 딸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출산 후 처음으로 장시간 녹화를 했는데 요리 프로그램에서 아이 얘기하다가 보고 싶어서 울었다"며 '딸 바보'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MC들이 "딸이 엄마, 아빠 중 누구를 더 닮았냐"는 질문에 거미는 "아빠를 많이 닮았다. 첫 딸은 아빠를 닮는다는 말이 맞는 거 같다"고 답했다.

남편 조정석도 '딸 바보'라고 밝힌 거미는 "처음에 백일까지는 둘이 아무 일도 안 하고 아기만 같이 봤다. 완전 육아의 달인이었다"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딸에게) 자장가로 제 발라드만 쭉 틀어준다. 처음에는 듣고 있다가 어느 순간 자더라. 남편은 '아로하'를 많이 불러준다"며 사랑스러운 육아 일상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거미는 2018년 배우 조정석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