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팅 진짜 미쳤다' 마블 '스파이더맨3'…엄청난 '스포' 예고됐다

마블스튜디오와 소니 픽쳐스가 손잡은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새 '스파이더맨 3')에 빌런으로 등장하는 배우 알프레드 몰리나가 중요 정보, 즉 스포일러를 공개했다.

지난 16일 미국 버라이어티지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닥터 옥토퍼스 역으로 출연하는 알프레드 몰리나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2004년작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트릴로지' 2부(스파이더맨 2) 마지막 장면에서 이어진다. 세월이 흘러 얼굴이 변한 만큼, 디에이징 기술이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파이더맨 트릴로지'(The Spider-Man Trilogy)는 샘 레이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토비 맥과이어가 출연한 스파이더맨의 실사 3부작(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2, 스파이더맨 3)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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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옥토퍼스는 2004년 개봉한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트릴로지' 2부에서 메인 빌런으로 등장했다.

영화에서 스파이더맨(토비 맥과이어)의 스승으로 나왔던 닥터 옥토퍼스는 실험 도중 기계팔에 정신을 잠식당한 후 핵융합을 실험하기 위해 스파이더맨과 싸운다. 이후 마지막 전투에서 정신을 차린 후 핵원자로를 끌어안은 채 강물에 수장된다.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닥터 옥토퍼스 외에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에서 일렉트로 역을 연기했던 제이미 폭스도 출연한다.

그 외에도 닥터 스트레인지가 스파이더맨의 멘토로 등장하며 기존의 스파이더맨을 연기했던 토비 맥과이어, 앤드류 가필드의 출연도 루머로 나오고 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오는 12월 개봉될 예정이다. 마블은 올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외에도 영화 '블랙 위도우', '샹치' 등을 개봉할 계획이다. 한편 스파이더맨에 대한 판권은 소니 픽쳐스에 있고 제작은 마블스튜디오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