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학폭' 의혹 묻히게 만들었던 중학교 졸업 사진, 대반전 인증글 떴다

배우 서예지의 학교 폭력 의혹이 다시 제기되면서 과거 중학교 졸업 사진이 주목을 받고 있다.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서예지 중, 고등학교 졸업 사진이 담긴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과거 진위 여부로 논란이 됐던 서예지 중학교 졸업 사진과 함께 동창임을 인증하는 학교 졸업 증명서까지 첨부됐다.

서예지 동창이라고 주장한 커뮤니티 이용자는 "찐 동창이고 서예지 맞다. 중3 겨울방학 때 쌍수(쌍커풀 수술)하고 고1때 쌍수+앞트임했다고 반애들한테 전부 보여주고 그래서 기억한다"는 글을 덧붙였다.

그는 "그리고 코도 했다. 처음에 못 알아본 게 코 때문이다. 고딩 때 별명이 서원숭이었거든 코가 낮아서"라고 주장했다. 그는 2021년 4월 14일자로 발급받은 영신고등학교 졸업 증명서도 첨부했다.

배우 서예지 학교 폭력 논란은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한 네티즌은 서예지 중학교 졸업사진을 올리며 "중학교 때 나를 포함한 여러 애들 괴롭히고 끌고 가고 삥 뜯고 뭐 빌려 가서 안 주고 그런 일진 놀이하던 애가 연기자로 데뷔했다"는 폭로글을 올렸다.

이후 폭로글에 담긴 서예지 졸업 사진이 본인이 아니라는 논란이 일며 학폭 의혹은 잠잠해졌다. 지난해 한 성형외과 의사가 유튜브를 통해 서예지 사진이 본인이 아니라는 주장도 펼쳤지만 현재 해당 영상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이후에도 네이트판 등 온라인에서는 서예지와 중학교 졸업사진과 함께 동창임을 인증하는 학폭 의혹글들이 연이어 올라왔다.

최근 서예지는 연인이었던 배우 김정현을 조종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서예지가 화두에 오르며 학폭 의혹도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서예지 소속사 측은 지난 13일 서예지를 둘러싼 여러 논란에 대해 해명하며 "학교 폭력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일절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