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정무부지사, 사회적기업 하봉마을(주) 방문 '현장 소통 행정'
2021-04-1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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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회사법인 하봉마을(주) 현장 방문…최근 눈꽃김부각으로 소비자 사로잡아
전북도,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 육성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에 최선
전라북도 우범기 정무부지사가 13일 사회적기업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을 찾아 나섰다.
이날 우 부지사가 방문한 농업회사법인 하봉마을(주)은 전주시 평화동에 있는 농촌기반 사회적기업이다.
지난 2017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은 하봉마을(주)은 지역 농민이 재배한 농산물로 질 좋은 먹거리 제품을 생산해 농가를 돕고 주민고용으로 일자리를 마련하는 등 선순환 지역경제를 실천하고 있다.
또한, 향토산업 마을로서 마을주민과 함께 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장애인, 치매 어르신들에게 제품을 기부하는 등 함께 잘사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하봉마을은 규모가 작은 기업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강한 기업임이 주목할 만하다.
코로나의 위기를 뚫고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전국의 손꼽히는 김부각 기업 중 하나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소비자들을 사로잡은 눈꽃김부각은 최근 해피빈, 라이브방송에도 소개돼 큰 호응을 받았으며, 2017년에는 대만에 수출, 각종 박람회, 홈쇼핑 방송에서도 2차례 완판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농업회사법인 하봉마을 김수정 대표는 “전라북도의 각종 지원정책으로 지난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농촌지역 사회적기업으로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상생의 사회적경제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코로나19와 농업의 어려운 현실에도 불구하고, 지역을 손수 일구어주시는 하봉마을에 감사하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서 도시와 농촌의 상생, 지역경제 순환의 중요성을 다시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 부지사는 “앞으로도 농촌지역의 사회적기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