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을 포기하겠어요?”…용형이 브레이브걸스 포기 안 한 이유, 시청자 울렸다
2021-04-1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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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브레이브걸스와 인터뷰한 용감한 형제

용감한 형제가 브레이브걸스를 포기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브레이브걸스를 만든 용감한 형제가 출연했다. 이날 용감한 형제는 브레이브걸스와 함께 인터뷰에 나섰다.






용감한 형제는 "브레이브걸스를 위해 이런 것까지 해봤다"라는 질문에 "많다. 그래서 속이 터진다. 매니저분들이 해야 하는 일인데 PD를 5, 6시간 기다린 적도 많다. 그때 자존심 상해서 운 적도 많다. 우리 애들 잘 할 수 있는데 유명하지 않으니까 픽스를 안 해줬다. 한동안 매니저인지 프로듀서인지 헷갈린 적도 있다"고 답했다.







이어 용감한 형제는 '나 혼자 산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브레이브걸스를 기다려 준 게 아니다. 포기를 안 한 것 같다.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간판이다. 그걸 쉽게 포기할 수 있겠냐. 어떻게 보면 자식 이름 붙인 거랑 똑같은 거다. 자식을 포기하겠냐. 기다려준 게 아니다 끝까지 가보려고 노력한 거다"라고 말했다.
해당 장면은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았다. 네티즌들은 "자식을 포기하나요", "용버지", 눈물 날뻔했다", "포기 안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해체하려고 할 때도 일부러 연락 안 받았다더라" 등 댓글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