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사회적경제기업에 노무 전문가 자문 지원

2021-04-09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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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노무 자문 협약 체결

순천시(시장 허석)는 올해 4월부터 12월말까지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인사·노무관리 전반에 관한 노무전문가의 자문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달 31일 노무법인 미래와 협약을 체결하여, 사회적경제기업의 건전한 노동환경 조성과 사업자와 노동자간 분쟁 위험요소를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노무 자문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순천시 소재 사회적경제기업들은 임금·근로시간 등에 대한 사항뿐만 아니라 산업재해·산업안전보건 및 노동관계 법령 전반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자문받을 수 있어 노무 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할 전망이다.

자문을 원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은 순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블로그(https://blog.naver.com/scsocial0807)에 있는 자문신청서를 작성해 지원센터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전화 또는 방문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특히 사회적기업은 근로 계획과 노동 근무 전반에 대한 법적인 조언을 통해 재정지원사업-일자리창출 분야의 보조금 부정수급을 사전에 방지하고 근로 투명성 또한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는 “근로기준법이 계속 개정되어 노동환경을 어떻게 바꿔야 좋을지 고민했는데, 이제 언제든지 전문가에게 조언을 얻을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