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자루를 쥐고 싶어서…” 하니, EXID 소속사 떠난 이유 밝혔다

2021-04-0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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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가 새 소속사를 선택한 진짜 이유
“대표님이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존중해주신다”

그룹 EXID의 멤버이자 배우인 하니가 새로운 소속사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하 하니 인스타그램
이하 하니 인스타그램

8일 세계일보는 하니와 영화 '어른들을 몰라요' 개봉을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비와 한솥밥 먹는 하니가 소속사 옮긴 진짜 이유…"칼자루 쥐고 싶어서" 가수 겸 배우 하니(본명 안희연)가 옛 소속사를 떠난 이유를 밝혔다. 하니는 지난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 개봉 기념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하니는 오랫동안 몸담았던 소속사를 떠나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에 새 둥지를 튼
세계일보

이날 하니는 전 소속사를 떠나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를 선택하게 된 이유를 "제가 칼자루를 쥐고 싶어서요"라고 밝혔다.

그는 "대표님이 되게 좋다. 제가 가지고 있는 삶에 대한 생각이 솔직히 좀 이상적일 수도 있고, 어떤 궤도에서 벗어난 것처럼 보일 수도 있는데 지금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존중해주신다"라고 새 소속사의 장점을 설명했다.

이어 소속 그룹 EXID의 복귀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EXID가) 해체하지 않았다. 언젠가는 꼭 하고 싶다"라며 "4명이 일단 다 다른 회사여서 여건상 쉽지 않다. 언젠가는 다 같이 활동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2년 걸그룹 EXID로 데뷔한 하니는 2014년 '위아래'가 역주행 곡으로 히트를 치면서 인기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2019년 하니는 전 소속사 바나나컬쳐 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비, 송강호, 윤정희 등이 소속된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배우로서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그룹 'EXID' / 뉴스1
그룹 'EXID' / 뉴스1
home 방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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